의왕시가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줄이기 위한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선보였다. 2024년 4월 1일, 모든 공공서비스 예약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의왕시 통합예약시스템이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그동안 시민들은 교육강좌, 문화·체험 프로그램, 체육시설 예약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신청할 때마다 각 기관의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야 했다. 특히 주민자치센터 강좌는 인기가 많아 이른 새벽부터 줄을 서야 하는 등 불편이 컸다.
이에 의왕시는 각종 공공서비스를 한 플랫폼에서 신청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통합예약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 시스템은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크게 향상시키며, 보다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공공서비스 예약
통합예약시스템에서는 교육강좌, 문화·체험 프로그램, 체육시설 대관, 캠핑장·휴양림 예약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향후 의왕도시공사의 강좌 및 대관 서비스도 연계할 예정으로, 서비스 범위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단순한 시스템 통합을 넘어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개선이라 할 수 있다.
간편인증 도입으로 접근성 향상
이번 시스템의 또 다른 특징은 다양한 본인인증 수단의 도입이다.
휴대폰 인증, 아이핀은 물론 네이버, 카카오, 금융인증서 등 간편인증 방식을 통해 로그인할 수 있도록 하여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누구나 쉽고 빠르게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고려한 점이 돋보인다.
요금 감면 대상자 자동 확인 혜택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요금 감면 대상자들은 이제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자동으로 자격 확인 및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비대면 자격 확인 서비스를 연계한 것으로,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점이 매우 유용하다.
시민들은 보다 편리하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행정 처리 효율도 동시에 향상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청년 AI 면접 체험 등 신규 온라인 서비스 확대
이번 시스템 도입과 함께 청년 AI 면접 체험 프로그램 등 온라인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청년 구직자들이 AI 환경에서 면접을 모의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된 이 서비스는 단순한 예약 시스템을 넘어, 시민의 자기계발과 미래 준비까지 돕는 방향으로 행정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픈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
의왕시는 시스템 오픈을 기념해 오는 7월까지 매월 회원가입자 100명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통합예약시스템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통합예약시스템의 도입으로 시민들이 새벽부터 줄을 서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생활과 여가를 보다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의왕시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단순한 행정 편의성을 넘어, 시민 중심의 스마트 도시 구현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지금 바로 의왕시 통합예약시스템에 접속해 쉽고 빠르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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